강원 평강군에서 발원하여 김화 ·철원 ·포천 일부, 연천을 지나 연천군 미산면·전곡읍의 경계에서 임진강으로 흘러드는 전장 110㎞에, 평균 하폭 60m의 큰강이다. 다른 하천과 특이한 것은 평원분지 한 가운데를 깊이 20~30m의 협곡을 이루면서 흐르기 때문에 그 모양이 마치 미국의 그랜드 캐넌을 연상케하고 웬만한 홍수에도 범람하는 일이 없다. 강이 흐르는 구비구비마다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천연의 비경을 빚어놓아 칠만암, 직탕, 고석정, 순담 등의 명승지가 널려 있으며 사시사철 맑은 물과 경기가 빼어난 뒷강으로부터 군탄교까지에 이르는 8km의 구간으로 이루어지며 강 양쪽의 절벽, 그와 어울리는 물소리, 요란한 물거품, 래프팅하기에 알맞고 철원의 새로운 명물로 등장했다.
최고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한탄강 강줄기
고석정
1977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고석정은 한탄강 중류에 위치한 철원구경의 하나로 강 중앙에 10m 높이의 거대한 기암이 우뚝 솟아있는 것이 특이한 남한대륙의 유일한 현무암 분출지이며 조선조 초기 임꺽정의 활동 무대로도 널리 알려져 있어 많은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이 곳에서 상류로 약 2km 지점에 직탕 폭포와 하류 약 2km 지점에 순담이 위치해 있으며 넓은 잔디 광장과 기계유희시설 (바이킹 등 19종) 등이 있어 어느 때나 관광객이 즐겨 찾고 있다. 또한 시설물관리사업소(구 한탄강관광사업소)가 있어 안보관광도 함께 할 수 있는 관광의 최적지이다.
조선조 초기 임꺽정의 활동무대로 널리 알려진 전설있는 곳 위치 :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태봉로 1825
순담계곡
철원군청에서 북서쪽 5km정도 떨어진 순담은 한탄강 물줄기 중 가장 아름다운 계곡으로 알려져 있으며 기묘한 바위와 깎아 내린듯한 벼랑,연못등이 많으며 물도 많을 뿐 아니라 계곡에는 보기 드문 하얀 모래밭이 천연적으로 형성되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연중 끊임없이 찾고 있는 명소이며 뒷편에는 래프팅 장소로 최적지인 뒷강이 위치하고 있어 래프팅 동호인들이 즐겨찾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하얀 천연 모래밭의 아름다운 계곡 위치 :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순담길 143-3 (갈말읍)
직탕폭포
직탕폭포는 한탄강 상류에 기암절벽과 자연적인 ㅡ 자형 기암으로 이루어진 폭포로서 그 웅장함과 기묘함 그리고 아름다움이 겹쳐 철원팔경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한탄강의 맑은물과 풍부한 수량 등으로 자연미가 넘치는 이 폭포는 절경 고석정과 불과 2km 정도 상류에 위치하고 있으며, 규모는 폭 80m, 높이3m로 속칭 "한국의 나이아가라"로 널리 알려져 있고 여름철 피서지로 최적지이며 이곳에서 잡은 민물고기로 끓이는 매운탕 맛은 일품으로 알려져 있다.
한탄강의 맑은 물과 풍부한 수량으로 자연미가 넘치는 곳 위치 :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 336
삼부연폭포
삼부연 폭포는 철원군청에서 동쪽으로 약 2.5km 떨어진 명성산 중턱의 조용한 계곡에 있는 높이 20m에 3층으로 된 폭포로 철원 팔경중의 하나이다. 사계절 마르지 않는 물과 기이한 바위가 주위 경관과 조화를 이루어 신비로움을 불러 일으키며 폭포물이 떨어 지는 곳이 세 군데 있는데 그 모양이 가마솥 같다하여 삼부연이라고 부른다. 이곳에서 용이 승천했다는 전설이 있어 동네 이름을 용화동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상류 3km 지점에 용화저수지가 있고 옛부터 가뭄이 들면 폭포 밑에 단을 차려놓고 기우제를 지냈다. 현재는 철원군민의 상수원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주변에 식당이나 매점 등 편의시설이 없어 경관이 매우 청결하다.
철원8경의 하나로 폭1m에 높이 20m 규모의 명승지 위치 :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 산23-4
매월대폭포
매월대는 생육신의 한사람인 매월당 김시습 선생과 8의사가 수양대군의 왕위찬탈에 비분한 나머지 관직을 버리고 이 일대 산촌으로 은거하여 소일하던 곳으로 복계산 기슭 해발 595m 산정에 위치한 깎아 세운듯한 40m 높이의 층암절벽(일명:선암)을 말한다. 전설에 따르면 아홉선비는 이 암반에 바둑판을 새겨놓고 바둑을 두며 단종의 복위를 도모했던 곳이라 전해오며 그 후 사람들은 이 바위를 김시습의 호를 빌어 매월대라 부르고 매월대 정상에서 동쪽으로 1km 정도에는 매월대폭포가 있어 사계절 장관을 이루는 명소이다.
복주산에 위치한 절정 정경 위치 :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잠곡리 222-5
도피안사
동송읍 관우리에 있는 도피안사는 서기 865년 통일 신라의 제 48대 경문왕 5년에 도선국사가 향도 1천여 명을 거느리고 천하에 산수가 좋은 곳을 찾던 중 영원한 안식처인 피안과 같은 곳에 이르렀다 하여 현 위치에서 절터를 정하고 사찰 이름을 도피안사라고 명명했다.
6.25전쟁 때 전화로 폐허가 된것을 1957년에 육군 15사단에서 재건한 후 군부에서 관리해 오던 중 1985년 사찰관리권이 민간으로 이관되고 1988년 정부의 지원으로 대웅전을 재축하는 등 사찰의 면모를 쇄신하였다. 여기에는 도선국사가 건립·주조하였다는 3층 석탑(보물 223호)과 철조비로자나불좌상(국보 63호)이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본사인 신흥사의 말사 위치 :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도피동길 23
금학산
철원 대평야를 조감하듯 동송읍 소재지 서쪽에 우뚝 솟아 그 웅장한 산세를 자랑하는 금학산은 해발 948m에 이르는 철원의 대표적인 명산으로 학이 막 내려앉은 산형을 하고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산세가 험준하고 웅장하여 등산코스로 적지이며 철원읍에 사는 권찬환(63)씨는 금학산을 1.000번 이상 등반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하였다.
학이 내려앉은 산형을 가진 웅장한 산
월정리역
서울에서 원산으로 달리던 경원선의 철마가 잠시 쉬었다 가는 곳으로 현재 남방한계선과 근접한 최북단 종착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한국전쟁 당시 이 역에서 마지막 기적을 울렸던 객차의 잔해가 앙상한 골격을 드러낸 채 누워있는데, “철마는 달리고 싶다”는 강렬한 팻말과 함께 분단된 민족의 한을 여실히 증명하여 주고 있다.
분단의 아픔을 실감케 하는 역사의 현장 위치 :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홍원리
노동당사
이 건물은 북한의 노동당사로 1946년 초에 북한정권하에서 착공하여 지상3층에 연건평 580평 규모의 건축물로 신축되었다. 조적식 기둥 및 벽체로 수직재를 이루고 있으며, 보 및 스라브는 철근콘크리트 수평재로 수직재와 결구되는 구조로 되어있다. 천장은 목조 삼각형지붕틀을 사용한 흔적이 있으며, 입구의 1층에 원기둥 두개를 세워 현관을 두었으며 그 위에는 아치로 장식하여 정면성을 부각하고 있다.
분단의 아픔을 실감케 하는 역사의 현장 위치 :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관전리 3-2외 4필지
제 2땅굴
군사분계선 비무장지대에서 발견된 땅굴은 한국군 초병이 경계근무 중 땅속에서 울리는 폭음을 듣고, 시추작업으로 땅굴소재를 확인한 후 수십일간의 끈질긴 굴착 작업끝에 1975년 3월 19일 한국군 지역에서는 두번째로 발견한 북괴의 기습 남침용 지하 땅굴이다. 땅굴이 있는 지점은 견고한 화강암층으로 지하 50m ~ 160m 지점에 있는 이땅굴의 총 연장은 3.5km 인데 그중 군사 분계선 남쪽으로 1.1km 까지 파내려왔고 그 규모는 모든 높이 2m의 아치형 터널로서 대규모 침투가 가능하도록 특수 설계된 북괴의 엄청난 도발 현장이기도 하다.
갈라진 남북의 아련한 아픔의 현장
안보관광(고석정 출발)
운영요일 : 월요일,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휴관일 : 매주 화요일, 1월1일, 어린이날, 명절연휴(설날,추석) 견학코스 : 고석정 - 제2땅굴 - 철원평화전망대 - 철원두루미관·월정리역 소요시간 : 3시간 견학신청방법 : 견학당일 신분증을 지참하여 접수 후 출발하고자 하는 시간 15분전까지 고석정 관광안내소 1층 접수처에서 신청서를 작성하시고 출입증을 교부받은 후 인솔자의 인솔하에 출발시간에 맞춰 동시 출발